플랫멤버스

진도에 쫒기지 않고 개별 맞춤 관리를 할 수 있게 됐어요

Q. 선생님과 학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경기도 광주에서 개별 맞춤 관리 전문 SJ-Academy수학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장지현입니다. 저는 수학 교육의 핵심이 ‘이해’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왜 그렇게 되는지 스스로 고민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수학을 어려워해서 일찌감치 포기해 버리는 학생들이 많은데, 수학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작은 성취감을 쌓아 자신감을 키워주는 게 강사로서 제 목표입니다. 저와 공부하는 학생들이 단순히 시험 점수 올리는 게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과 공부 습관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Q. SJ-ACADEMY의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초등부터 중등까지 4~6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 수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요. 시중 교재를 사용하되, 한 교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개념유형서술형 문제로 나누어 여러 차례 반복 학습하는 방식으로 보통 한 학기 동안 6번의 사이클을 돕니다. 처음에는 쉬운 교재로 시작해서 점차 최상위 문제까지 난이도를 높여가요. 이렇게 반복 학습을 하면 학생들이 단순 암기가 아닌 개념의 본질을 이해하게 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 속도가 빨라집니다. 방학때는 매쓰플랫 개념유형라이트 교재를 쓰는데 분량이나 구성이 방학 때 쓰기 딱 좋더라고요.

 각자 문제를 풀다가 질문이 들어오면 잘하는 학생들에게 쉬운 문제를 푸는 친구의 풀이를 듣게 해서 개념을 재확인하고, 못하는 학생에게는 잘하는 친구의 문제 풀이를 듣게 해서 열심히 하면 너도 잘하는 아이가 푸는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독려합니다. 특히 식 쓰기를 강조하는데 아이들마다 풀이 노트를 만들어서 모든 문제에 대해서 풀이 과정을 쓰게 하고, 숙제 검사도 이 풀이 노트로 합니다. 숙제로 나간 20문제를 푸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도 적게 하는데요, 이 시간을 보고 얼마나 고민하고 문제를 풀었는지 체크해요. 너무 짧으면 생각을 더 하도록, 너무 길면 생각을 너무 오래 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도록 지도합니다.

Q. 지금의 학원 운영 방식을 처음 구상하실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나요?

  강의식 수업보다는 한 명 한 명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수업을 만드는 걸 목표로 했어요.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강사 관리나 기획자로 일했던 적이 있는데요,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결국 평균에 맞춰 설계된 거라 그 평균보다 못 미치는 아이와 훨씬 앞선 아이들을 한 데 모아놓고 억지로 같은 속도로 간다는 게 조금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진도는 함께 가되, 난이도는 개별로 맞춰주는 수업 방식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공식을 암기 시키기보다는 개념이나 원리를 설명하는 데 시간을 충분히 들이고,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쓰면서 사고를 정리할 수 있도록 식을 쓰게 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제가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고 있으면 “그래서 답이 뭐예요?” 이라고 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 비율을 보여주면서 9년 동안 공부한 걸 고등학교 가서 놔 버리는 건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고민해서 해결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그 극복하는 능력을 만들어주려고 이렇게 수업하는 거라고 설득해요. 설득이 잘 되는 친구도 있고, 끝까지 어려운 거 싫다는 친구도 있어요. 그런 친구한테는 강요하지 않아요. “지금 할 수 있는 것만 해. 언젠가 필요성을 느끼게 될 거야“ 하면 어느새 열심히 다른 친구들을 따라서 본인도 그렇게 하고 있더라고요.

Q. 매쓰플랫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처음엔 아내가 추천해 줬어요. 아내가 예전에 근무했던 영수학원에서 수학 선생님이 채점도 자동으로 하고, 오답도 다 개별적으로 뽑아준다고 하길래 저도 한 번 써봤죠. 저는 혼자서 가르치니까 채점하느라 수업 시간이 다 끝나버리는 게 문제였거든요. 6명이 푼 문제를 채점하면서 틀린 이유까지 찾아주다 보면 이론 수업을 못 하는 거예요. 그런데 매쓰플랫을 써보니까 학생들이 직접 채점할 수 있어서 채점 시간이 확 줄어들고, 저는 설명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죠. 집중력이 부족한 초등 아이들의 경우엔 컴퓨터실에 가서 매쓰플랫으로 직접 채점하게 하고 있어요. 직접 왔다 갔다 하니까 시간도 금방 가고 재밌어하더라고요.

  난이도 조절이 세부적으로 가능한 것도 정말 좋았어요. 초등부 아이들에게 특히 잘 활용하고 있는데, 매일 숙제를 줄 때 그날 아이들 컨디션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해요. 슬럼프가 왔다 싶으면 좀 쉬운 문제로 성취감을 먼저 올려주고, 다시 조절하는 거죠. 얼마 전까지 한 문제도 못 풀던 친구가 학원 오자마자 “선생님! 저 오늘 최상 문제 90점 맞았어요!” 하고 뛰어오기도 해요. 그럴 때마다 매쓰플랫 쓰길 참 잘했다 싶죠.  매쓰플랫 답지는 검색해도 안 나와서 답지 베껴오는 걸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 실력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Q. 매쓰플랫 보고서도 사용하고 계신가요?

 최근에 업데이트된 실시간 보고서를 아주 잘 쓰고 있는데요. 수업 중에 모니터에 띄워서 보여줘요. “오늘 A는 이번달에 2,000 문제 넘게 풀었어. 너는 몇 문제 풀었지?” 하고 한 마디로 공개 처형을 하죠. 숫자로 직접 확인 시켜주면 말로 잔소리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거든요. 반대로 많이 푼 친구한테는 정답률도 같이 보게 해요. 빨리 많이 풀었어도 정답률이 낮으면, "문제를 빠르게 푸는 것도 좋지만, 정확도를 더 높여야 해“ 이런 식으로 어떤 부분을 교정해야 할지 매쓰플랫 보고서로 빠르게 파악해서 개별로 피드백을 주고 있어요.

 예전에는 제가 글로 직접 월말 보고서를 썼는데 그렇게 하니까 아무래도 제 기억에 의존하거나 주관적인 느낌이 강했고, 시간도 오래 걸렸어요. 지금은 매쓰플랫에서 학생마다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주니까 객관적이고 시간도 훨씬 절약됐어요. 학부모님들께는 정답률 100%가 중요한 게 아니라, 풀었던 문제의 난도가 어떻게 올라가고 있는지를 꼭 보시라고 말씀드려요. 다 맞으려면 쉬운 걸 계속 풀면 되지만 그건 아이가 성장하는 게 아니잖아요. 저는 일부러 문제를 낼 때 80~90점 정도만 맞게 해요. 점수가 잘 나오면 계속 올리고, 안 되면 낮춰서 점차 난도를 높여갈 수 있게 조절을 하는거죠.

Q. KMM 수학경시대회도 매달 응시하고,학생들이 수상도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KMM 수학경시대회 전에 중등 학력평가 시절부터 썼었는데, 평소에 수업할 때는 익숙한 환경에서 친구들과 공부하니까 긴장감이 떨어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매달 경시대회를 신청해서 긴장감도 키워주고, 전국 단위 보고서로 등급이랑 백분위도 알려주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독려하는 장치로도 활용해요. 보고서, 상장 사진이나 수상 내역을 캡처해서 학원 블로그에 올리면 학부모님들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처음에는 수업 시간에 풀려봤는데 아이들이 시험이 아니라 숙제처럼 받아들이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는 적은 돈이어도 수험료를 받고, 주말에 따로 불러서 실제 경시대회 보듯이 환경을 갖춰서 시험을 보게 했어요. 그랬더니 수업 시간에 풀렸을 때보다 더 진지하게 시험을 보더라고요. 준비도 더 열심히 하고, 성적도 쭉 오르더라고요.

 KMM 수학경시대회는 너무 비논리적이거나 손도 못 댈 정도의 문제가 나오지는 않아서 열심히 공부하면 은상, 금상 충분히 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경시대회를 본다고 했을 때 막연히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아이들도 친구가 동상 받다가 몇 달 뒤에는 금상, 대상도 받으니까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점점 응시하겠다는 아이들이 많아지더라고요. 부모님이나 제가 참여하라고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경시대회에 참여하겠다고 하고,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Q.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정말 많으신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나요?

 아끼고 소중한 제자들이 너무 많지만,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4학년 때 와서 지금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친구가 기억에 남네요. 학교생활도 열심히 안 하고 난이도가 높거나 사고력을 요하는 수학 문제는 안 풀려고 하는 학생이었어요. 처음엔 이렇게 안 해도 시험 점수가 나오는데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제 수업 방식을 따라오기 힘들어했죠. 그래도 다그치지 않고 잔소리도 했다가 보듬어도 줬다가 그렇게 꾸준히 옆에서 이야기를 해줬더니 교과서도 1번 보고 끝내던 아이가 스스로 교과서를 복사해서 5번은 풀고,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포기하지 않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나중에는 전교 1등도 했는데 제 자식이 성공한 것처럼 정말 기뻤습니다.

 저희는 초등, 중등만 가르치기 때문에 고등학생이 되면 학원을 떠나는데 졸업할 때 손 편지도 써주고, 고등학교에 가서도 고민이 있을 때 찾아오더라고요. 아까 말했던 학생이 얼마 전에는 고등학교 생활 고민이 있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참 고마웠죠. 저를 믿고 따라와 줬고, 이제는 공부 외적인 부분도 저에게 털어놓을 만큼 저에 대한 신뢰가 있다는 거니까요. 공부할 의지가 없어 보이는 학생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때로는 걱정 어린 잔소리도 해가면서 삼촌, 아빠처럼 진정성 있게 다가가면 아이들은 충분히 변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떤 선생님에게 매쓰플랫을 추천하시나요?

 정해진 틀에 맞춘 수업이 답답하거나, 학생이 숙제해 올 때 “답지 보고 온 건 아닐까?” 걱정해 본 적 있는 선생님들께 강력 추천해요. 가장 좋았던 건 학생 수준에 딱 맞는 문제를 골라 나만의 단계로 교재 구성할 수 있다는 거예요. 같은 학년이라도 이해도 속도가 다르니까 모두 같은 문제 풀게 하는 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매쓰플랫을 사용하면 학생별 난이도에 맞춰서 한 권의 책처럼 만들어 줄 수 있어요. 학생들도 “우리 학원만의 교재”라는 느낌 받아서 집중도 올라가고, 저도 교재를 통해서 아이들의 학습 상황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죠. 수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싶거나, 진짜 맞춤 학습 환경 만들고 싶은 선생님들께 딱 이에요.

  앞으로도 학원을 크게 키우기보다 학생 한 명 한 명 가까이에서 지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현장에서 아이들과 호흡하면서 더욱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보고 그 경험을 통해서 더 깊이 있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어서 10년, 20년 뒤에도 학생들이 편하게 찾아와 질문하고, 같이 웃으며 “수학이 좀 재밌어졌다”라는 말 들을 수 있다면 그게 제일 행복할 것 같아요. 그동안 매쓰플랫도 같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저희 수업 커리큘럼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게 뒷받침이 되어주겠죠? 이제 매쓰플랫은 단순한 수학문제은행이 아니라 교육 철학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료 같아요.

👇 장지현 선생님의 수업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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